내가 추천하는 책 100권 (4부)

생활력lv0 2023. 2. 6. 09:00

저는 개인적으로 독서가 현실에서 벗어나 지식을 넓히고 시야를 넓히는 환상적인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읽는 습관을 들인다면 저와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아쉽게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독서와 담을 쌓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저는 많은 사람들이 독서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추천 도서 목록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추천 도서 목록은 고전부터 비교적 현대의 베스트셀러까지 커버할 예정이며 약 100여 권을 작성할 생각입니다.

 

이전 편을 못 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lifehackhoneytip.tistory.com/4

 

내가 추천하는 책 100권 (1부)

개요 저는 개인적으로 독서가 현실에서 벗어나 지식을 넓히고 시야를 넓히는 환상적인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읽는 습관을 들인다면 저와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아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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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ifehackhoneytip.tistory.com/5

 

내가 추천하는 책 100권 (2부)

개요 저는 개인적으로 독서가 현실에서 벗어나 지식을 넓히고 시야를 넓히는 환상적인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읽는 습관을 들인다면 저와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아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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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추천하는 책 100권 (3부)

개요 저는 개인적으로 독서가 현실에서 벗어나 지식을 넓히고 시야를 넓히는 환상적인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읽는 습관을 들인다면 저와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아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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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진지함의 중요성 (저자: 오스카 와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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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5년 오스카 와일드 코미디 희극으로 작가의 위트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잘못된 신분, 비밀 약혼, 연인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었습니다.

세실리와 그웬돌린은 모두 같은 신화적인 구혼자를 사랑합니다.

잭은 그웬돌렌을 진지함으로 구애했으며 엘거논 또한 잭의 와드인 세실리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진지함으로 가장합니다.

같은 주말에 4명이 모두 잭의 시골집에 도착했을 때 "라이벌"은 어네스트의 모든 관심을 끌기 위해 싸움을 시작합니다.

 

32. 허클베리 핀의 모험 (저자: 마크 트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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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순수하고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소년 허클베리 핀과 선량하고 우직한 흑인 노예 짐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입니다.

그들은 문명이 만들어 낸 모든 압박과 구속에서 벗어나 미국의 젖줄인 미시시피 강을 따라 뗏목을 타고 유랑의 길을 떠납니다.
그 과정에서 허클베리 핀은 예측할 수 없는 갖가지 사건들과 다양한 인간 군상들을 만나고 세상의 올바른 이치와 진정한 양심에 대해 진지하게 갈등하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갑니다.

모험 소설의 대가 마크 트웨인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작품은, 19세기말 남북 전쟁 전후의 미국 사회가 지닌 모순을 트웨인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풀어내 최고의 미국 현대 소설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부랑아 허클베리 핀과 흑인 노예 짐이라는 소외 계층의 시선으로 백인들의 인종 차별과 위선, 허위의식 등을 강하게 비판합니다.

작품 뒤에 실린 '제대로 읽기'에는 허클베리 핀과 톰 소여를 포함한 각 인물의 특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작품의 시대적 배경, 당시 흑인 노예들의 삶, 미시시피 강의 역사와 규모, 소설만큼이나 파란만장했던 마크 트웨인의 일생 등, 작품을 보다 넓고 깊게 이해할 수 있는 풍부한 정보가 실려 있습니다.

 

33. 일리아스 (저자: 호메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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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그리스 문학이 전하는 가장 오래된 작품이자 유럽 문학의 효시입니다.

신의 뜻에 따라 트로이 전쟁을 수행하는 그리스군과 트로이 군의 비극적인 운명, 즉 전쟁과 죽음과 삶에 대한 인간의 통찰을 1만 5693행에 담고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극찬을 받았고 오늘날 읽어도 다양한 비유와 상징, 묘사 등으로 높은 완성도뿐 아니라 그리스 문화의 시원으로까지 평가되는 이 작품은 당시 그리스에서 국민적 서사시로 모든 국민이 암송할 정도였습니다.

이 길고 긴 이야기가 수백 년 동안 구전되어 오다가 기원전 8세기 호메로스에 의해 집대성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작품의 영향은 그리스에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언어와 기법은 유럽 서사시의 모범으로 라틴 문학을 거쳐 유럽 문학, 나아가 유럽 문화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리아스>는 서양 문화 가장 밑바닥에 자리한 작품이며, 이것을 기반으로 그 위에 층층이 쌓아 올린 문화적 재산의 근원으로 그들의 삶을 지탱하는 정신적 근원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34. 오디세이아 (저자: 호메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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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는 일리아스와 함께 궁극의 서사시로 시대를 초월하여 최고의 명작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고대 그리스 문명의 초석으로 숭배 받으며, 서사시라는 용어의 정의를 나타내는 기준이 되었습니다.

오디세이아(Odysseia)는 오디세우스의 노래라는 뜻입니다.

모두 1만 2,110행으로 되어 있으며, 일리아스처럼 24 그리스 문자를 딴 24권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오디세우스가 ‘목마를 이용한 뛰어난 전략’으로 트로이를 멸망시킨 후 전리품을 챙겨 금의환향하면서 시작됩니다.
당시 오디세우스는 600명의 부하들을 거느리고, 열두 척의 배로 트로이를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도중에 배와 부하들을 모두 잃었고, 고향인 이타케로 돌아가기까지 무려 10년의 세월을 온갖 고난과 맞서 싸워야 했습니다.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스와 함께 호메로스의 세계로 모험을 함께 떠나봅시다!

 

35. 신곡 (저자: 단테 알리기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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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이후를 그리는 장대한 상상력으로 구원을 열망하는 인간의 조건을 그린 작품. '중세의 암흑을 깨고 근대의 여명을 밝힌 지식인'으로 평가받는 이탈리아의 시인 단테가 쓴 장편 서사시입니다.

단테가 정치적 활동으로 인해 고향 피렌체에서 추방당한 뒤 세상을 떠나기까지 20여 년에 걸친 유랑 기간 중에 집필되었습니다.
인간사의 모든 주제를 실천적으로 고민한 현실 비판서인 동시에, 중세 학문을 종합한 책입니다.

다양한 계급과 성향의 인간들을 작품 속에 등장시킴으로써 단테는 부패한 교황권과 왕권, 그리고 죄악에 물든 세상 사람들에 대한 비판을 가했습니다.

또한 성서, 그리스.로마의 고전 작품,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 플라톤의 우주론,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문학,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 등 중세의 여러 학문을 작품 속에 녹여냈습니다.
이야기는 부활절의 성(聖) 금요일을 하루 앞둔 목요일 밤, 잠에서 깨어나 어두운 숲에서 길을 잃고 서 있는 서른다섯 살의 단테의 모습에서 시작합니다.

세상의 온갖 악을 대면하고 두려움에 떨던 단테 앞에 그가 평소 아버지처럼 존경하던 로마 시인 베르길리우스가 나타나고, 죽음 이후의 세계를 향한 일주일간의 순례가 시작됩니다.
작품을 떠받치는 형식과 구조는 치밀하고 웅장한 건축물을 연상시킵니다.

「지옥편」과 「연옥편」, 「천국편」은 각각 서른세 편의 독립된 곡(canto)으로 구성되며, 「지옥편」에만 서곡이 추가되어 모두 100곡을 이룬다. 그리고 곡 하나하나는 대체로 140행 안팎에 달하며, 모든 행은 11음절로 구성되고 전체 14,233행에 이릅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시리즈로 출간된 이 번역본에는, 영국 최초의 낭만주의 시인이자 화가였던 윌리엄 블레이크의 삽화 102점이 함께 수록돼 있습니다.

수세기 동안 많은 미술가들이 <신곡>의 장면들을 화폭 위에 재현해 왔는데, 윌리엄 블레이크의 삽화는 그중 가장 독창적이면서도 현대적인 해석을 가한 것으로 평가받은 바 있습니다.
병기한 부제 '단테 알리기에리의 코메디아'는 바로 단테 자신이 부여한 원제목입니다.

그간 국내에서 '신곡'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왔던 문화적 맥락을 고려하여 <신곡>이란 제목을 살려 두는 한편, 부제를 덧붙여 단테가 처음에 의도했던 원래의 의미를 그대로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36. 캔터베리 이야기 (저자: 제프리 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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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성 클래식 15권. 중세 유럽 문학의 새 시대를 여는 작품으로, 중세 영국의 사람과 생활, 문화, 예술, 역사를 비롯한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1387년 집필을 시작하여 1400년 초서의 사망으로 중단된 이 책은 성 토머스 베켓의 성지인 캔터베리 대성당으로 가는 한 무리의 순례자들이 서로 돌아가며 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31명의 순례자가 토머스 베켓의 묘소를 참배하고, 기도하기 위해 캔터베리로 떠나기 전에 타바드 여관에 모입니다.

여관 주인은 그들에게 한 가지 재미있는 제안을 합니다.

그들이 말을 타고 캔터베리 대성당까지 순례 여행을 갔다 오는 동안 순례길의 재미를 위해 이야기 내기를 벌여서 가장 좋은 이야기를 나눈 사람에게 한턱내기로 합니다.
그들은 여관 주인의 제안으로 순례길에 각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상위 계급에 속한 사람에서부터 하위 계급에 속한 사람까지 다양한 계층을 구성하며, 순례라는 공통의 목적으로 모인 그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합니다.

독자들은 그들을 통해 하나의 인간 사회를 엿볼 수 있습니다.
순례자들의 이야기는 재미있고 음탕한 것에서부터 도덕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채로우며 중세 영국의 생활상과 인간의 희로애락이 풍부하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한 편의 휴먼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담긴 유머와 리듬감, 아이러니와 깊은 통찰력, 그리고 세세하고 생생한 묘사는 독자의 흥미를 끊임없이 자극하여 마치 독자가 캔터베리 순례자의 한 사람이 된 듯한 착각을 줄 것입니다.

 

37. 돈키호테 (저자: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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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편력 기사라 부르며 엉뚱하고 무모한 도전을 감행했던 돈 키호테는 400년의 시간을 넘고 넘어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을 이르는 대표적인 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한낱 소설 주인공에서 이제는 도전과 모험의 대명사가 된 것입니다.
세르반테스는 <돈 키호테>안에 자기가 겪은 스페인의 영광과 쇠퇴를 모두 담으려 했습니다.

그 결과 기사도 소설 속에만 존재하는 영광의 세계를 현실에서 찾고 있는 돈 키호테가 탄생한 것입니다.

결국 이 작품은 인생의 후반에 돌아본 세르반테스 자신의 삶과 세계 정복의 꿈을 잃고 쇠락해 가는 조국의 모습에 대한 애정 어린 풍자인 셈입니다.
이성의 시대 18세기, 합리주의자들은 기사가 되려는 돈 키호테를 이성이 결여된 바보로 생각했으며, 그후 낭만주의자들은 그를 불완전한 세계와 싸우는 고귀한 이상주의자로 평가했고, 19세기 러시아의 도스토옙스키는 돈 키호테에게서 기독교의 순수함과 선행을 보았습니다.
한편 맑스주의자들은 봉건적 가치에 집착한 채 몰락해 가는 귀족을 대표한다고 간주했고, 실존주의자들은 의식적이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운명을 선택하는 개인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시대를 충실히 그리면서도 동시에 시대를 훌쩍 뛰어넘었던 작품입니다.

그래서 <돈 키호테> 는 세월이 흘러도 늘 현재의 의미로 다가오는 불후의 명작입니다.

 

38. 로빈슨 크루소 (저자: 다니엘 디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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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디포의 대표적 작품으로, 요크 출신 뱃사람 로빈슨 크루소의 생애와 이상하고도 놀라운 모험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당시 영국 제국주의를 구현한 작품으로, 서구의 개인주의 또는 자연 상태의 인간의 초상을 그린 작품, 혹은 한 편의 도덕적인 우화로 여겨지는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되어 왔습니다.
난파된 배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로빈슨 크루소는 무인도에서 홀로 살아가게 되고 자신의 삶을 일기로 기록해 나갑니다.

그는 고독을 극복해 가면서, 손수 집을 짓고 옷과 그릇, 여러 가지 도구를 만들어냅니다.

이후 섬에서 처음으로 인간을 만나게 되고, 식인종과 영국인 선원들에 맞서 싸우기도 합니다.

 

39. 걸리버 여행기 (저자: 조너선 스위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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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는 1726년 처음 발표될 당시 작가가 감옥에 갇힐 것을 각오할 정도로 정치적으로 민감한 내용이 포함돼 있는 굉장한 화제작이었습니다.

출간되자마자 영국 사회에 격렬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는데, 실제로 출판 당시부터 삭제와 왜곡이 반복되었고, 금서로 취급되는 등 온갖 수난을 겪으며 세계 문학 사상 가장 잘못 알려진 작품으로 꼽힙니다.
지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작품을 소인국에 간 걸리버의 특이한 모험기쯤으로 축소해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소인국 이야기는 이 작품의 1부에 해당하는 것으로, <걸리버 여행기>는 2부 거인국, 3부 하늘을 나는 섬나라 라퓨타, 4부 말들이 주인인 휘늠 나라 등 총 4부에 걸친 걸리버의 기나긴 여행 전체를 보아야 작품의 참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40.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저자: 루이스 캐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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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수학을 가르치던 저자 찰스 루트윗지 도지슨은 신비한 눈빛을 가진 여섯 살 소녀 앨리스 리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그녀를 주인공으로 즉흥적으로 이야기를 지어냈습니다.

훗날 이것를 정리하여 루이스 캐롤이란 필명으로 발표한 것이 아동 판타지 문학의 영원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입니다.
어느 날 오후, 회중시계를 보며 허둥대는 하얀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로 들어간 새침데기 소녀 앨리스.

하트 여왕이 다스리는 이상한 나라에서 키가 작아졌다 커졌다 하는 등 황당한 사건에 휘말리며 신기한 동물들과 친구가 됩니다.
이 책은 원문의 토씨 하나 놓치지 않고 완역하였으며 짝사랑하는 소녀가 이야기에 빠져드는 표정을 살피며 조곤조곤 속삭이는 루이스 캐롤의 애틋한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